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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이란?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에 의해 좁아져 상대적으로 심장에 공급되어야 할 혈액의 양이 부족해짐으로써 가슴의 통증과 심장 기능저하 등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협심증의 통증은 가슴을 가로질러 특히 흉골 아래 부분에서 압박감, 무거움, 갑갑함 그리고 통증 등으로 발현되며, 통증은 종종 목, 턱, 팔 등이나 치아로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또 어떤 환자들은 소화불량, 가슴 쓰림, 허약, 땀,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협심증은 보통 격렬한 운동,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나 과식 후에 발생하는데, 이것은 이 기간 동안 좁아진 관상 동맥을 통해 공급될 수 있는 혈액량이 심장의 근육이 필요로 하는 산소, 즉 혈액의 양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협심증의 치료

협심증의 치료에는 휴식, 식이요법, 운동 등의 비약물적 치료와 약물적 치료법, 그리고 요즈음 많이 이용되는 관상동맥 성형술, 관상동맥 우회로조성술(심장수술)이 있습니다.

협심증의 예방

협심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등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식이요법

    식이요법은 저지방식, 저칼로리식 그리고 저염식 등이 중요합니다.

  • 운동

    심장에 부담을 주는 심한 운동이 아니라면 어떤 종류의 운동이라도 좋지만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산책 등 산소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이 좀더 바람직합니다. 중요한 것은 서서히 시작하고, 규칙적으로(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4회 이 상, 하루에 30분이상), 또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파트너와 함께 운동하는 것이 운동을 지속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금연

    금연은 필수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담배는 그대로 피우면서 동맥경화에 의한 질환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폭탄에 불을 붙여 놓고 터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위험한 일입니다.

심근경색증이란?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이란 관상동맥 안쪽에 생긴 혈전에 의해 심장근육에 이루어져야 할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어, 그 결과 심장근육의 일부가 죽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흔히 급사 또는 돌연사로 사망하는 성인 남자의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바로 이 급사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심근경색증입니다. 급사 혹은 돌연사의 75%가 이 질환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앞가슴이 '뻐근한' 양상의 통증 또는 '쥐어드는'듯한 느낌과 더불어 숨이 막히는 것 같은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고 나 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 근육의 일부는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더욱 죽어서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근육의 부위가 큰 경우는 생명까지도 위험할 수 있게 됩니다.
심근경색증은 발생 후 매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발병 후 일정한 시기(수 시간)가 지난 후에는 이미 기능을 상실한 심장 근육을 되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증상 발생 즉시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근경색의 치료

심근경색의 치료 원칙은 '시간은 심근이다'입니다. 즉, 관상동맥이 막혀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살릴 수 있는 심장근육의 양은 적어진다는 말로 진단 즉시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가장 우선되는 치료로 혈전의 제거가 있는데 혈전용해제를 이용한 약물요법과 응급 관상동맥 성형술이 있습니다. 혈전이라는 것은 피가 응고되어 생기는 것이므로 이 응고된 핏덩어리를 녹이는 약이 혈전용해제로 흔히 '피를 묽게 하는 약'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 응급 관상동맥 성형술은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까지 시술할 수 있으며 치료성적도 혈전용해제에 의한 약물치료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심근경색증은 많은 전기적, 기계적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중환자실에서의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장판막질환이란?

사람의 심장은 4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구조입니다. 여기서 각 방 사이에 그리고 심장에 혈액 이 유입되는 입구와 나가는 출구에 각각 작은 문이 존재하는데, 이들을 판막이라고 합니다. 이 판막들의 기능은 심장 안에서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제어하는 것입니다. 판막의 기능이 문제가 될 때는 충분히 열려야 할 때에 잘 열리지 않아 혈액이 심장 안으로 유입되거나(판막 협착증) 밖으로 유출되는 데 장애가 생기는 경우와 닫혀야 할 때에 완전히 닫히지 않아 혈액이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고 역류되는(폐쇄 부전증)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심장판막증은 운동시 호흡곤란이 대표적으로 발생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주로 다리 부위에서 시작되는 부종, 즉 부기가 있습니다. 부기가 심해지면 손가락으로 피부를 누를 때 푹 들어가는 것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으로 부정맥, 즉 불규칙한 맥박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 맥박이 불규칙해지거나 갑자기 빨라지는 등의 증상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심장판막증의 검사와 치료

심장판막 질환의 진단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의사의 진찰입니다.
진찰할 때 심장 부위로부터 정상적인 심장음 외의 잡음이 관찰되는 경우 가슴의 X선 촬영 이나 심전도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들 검사를 통해 심장판막 질환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심장판막 질환의 진단과 정도 평가를 위해서는 심장 초음파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심장판막증의 치료는 경미한 경우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만 정기적인 의사의 진찰과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질환이 경미한 정도를 벗어나고 환자가 뚜렷한 증상을 호소한다면 우선 약물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심장 기능을 지나치게 악화시키거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폐동맥이나 승모판막 협착증의 경우에는 외과적인 수술(개심술)을 하지 않고, 내과에서 혈관을 통해 작은 풍선을 심장까지 삽입하여 좁아진 판막 사이에 끼운 다음 부풀려서 판막을 넓혀 주는 경피적 풍선확장술을 흔히 사용합니다

심부전증이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정상적인 심장의 펌프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가르키며, 호흡 곤란, 부종 등의 증상을 주로 호소합니다. 원인질환으로는 심장 판막질환과 같이 기계적 혈류 장애나, 부정맥과 같은 전기적 장애 및 심장 근육의 질환이나, 심근경색에 의한 심장 근육의 소실과 같은 심장 근육 장애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심부전의 진단은 심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는 각 원인 질환을 교정해 주거나 심부전을 악화시키는 인자들을 교정합니다. 그 외 심근질환에 의한 심부전의 경우 전용약제, 이뇨제 및 디곡신 등의 약물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내과적 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심한 심부전은 심장이식을 받으면 장기적인 생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의 예방은 심부전이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1차 예방)과 일단 심부전이 발생한 경우 더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2차 예방)이 있습니다. 심부전의 1차 예방은 심부전의 발생 원인을 차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심부전 관련 질환은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철저히 치료하고 금연,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노력, 철저한 당뇨 조절 등을 통해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일단 심부전이 발생한 경우에는 철저한 식이요법 및 약물요법과 함께 관동맥질환의 위험인자를 교정하고 고혈압의 치료를 통해 심근경색의 재발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부정맥이란?

부정맥이란 말 그대로 제대로 되지 못한 맥박, 즉 불규칙한 맥박 또는 비정상적인 맥박을 말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느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자신의 맥박을 느끼는 경우로 일반적인 경우 맥박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맥박이 심하게 빨라지거나 또는 불규칙해지면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부정맥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법은 심전도 검사입니다.
심전도란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심장이라는 모터 안에 내장되어 있는 발전기에서 발생하여 심장 근육에 있는 전선을 통해 전달되는 전기 신호를 포착하여 화면이나 종이에 표기해 주는 검사법입니다. 정상적인 모양의 전기 신호가 정상적인 규칙성을 가지고 정상적인 속도로 반복되는 경우를 정상 심전도 소견으로 봅니다.

부정맥의 치료

부정맥의 치료는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심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심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경우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인공 심장박동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부정맥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소위 '심실 기외수축'이나 '심방 기외수축'이라고 부르는 부정맥이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맥박 사이에 불규칙한 맥박이 하나씩 끼여드는 현상이며 정상인에게서도 흔히 발견되는 소견입니다. 이런 맥박이 반복하여 발생한다고 해서 이를 꼭 치료할 필요는 없으며, 사람에 따라서 이 맥박이 발생할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증상을 심하게 느끼거나 심장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만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에도 목표는 증상을 좋아지게 하는 것일 뿐, 위험한 부정맥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든가 심장마비 등의 위험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